"일주일 만에 방송 잘려" 이금희, 씁쓸한 '하차'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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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금희는 "방송사에 입사할 때부터 프로그램 나래이션에 대한 꿈이 있었다. 지금도 그렇게 (목소리 나래이션을 할만한) 다큐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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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유표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채널 'OBS TV'에는 '인간극장 성시경 이금희 일주일 만에 내레이션 잘린 썰? [인사이드 스토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금희는 과거 나래이션 작업을 하면서 딸 셋을 둔 여성 미화원의 사연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주 바쁘게 새벽부터 사시는 분이었다. 도로를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이셨는데 겨울철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이 분이 편의점에 들어가셔서 따뜻한 온장고 속 캔음료로 손을 녹인 후 차마 구매는 하지 못하고 그냥 나오셨다고했다. 그 정도로 삶에 열정적인 분이셨다. 이 분을 보고 투덜거렸던 스스로를 반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금희는 "방송사에 입사할 때부터 프로그램 나래이션에 대한 꿈이 있었다. 지금도 그렇게 (목소리 나래이션을 할만한) 다큐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날 선배가 육아휴직을 떠났다. 제가 그 선배의 공석을 채우며 3개월 간 나래이션을 할 수 있게된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일주일만에 잘렸다. 잘 못해서"라고 과거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그토록 꿈꾸던 나래이션 자리에서 내려와야만 했다고 씁쓸하게 고백했다.
이금희는 "그 사건 이후 한 3-4년 있다 만난게 KBS2 '인간극장'이었다. 그때 제가 했던 생각은 스스로 그 어떤 시청자보다 먼저 (사연자의) 이야기를 접하는 '첫번째 시청자'라는 것이었다. 저는 '더 잘해야지' 생각으로 하다가 잘린거였다. 이번에는 특별히 튀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내가 첫번째로 알게된 이 분의 이야기를 다른 분들이 더 편하게 접하실 수 있도록 잘 전해야겠다 이 생각이었다"고 마음을 다잡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진=채널 'O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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