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 4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 부회장 승진…사명도 바꾼다

우지수 2026. 3.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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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홍 올해 1월 승진
GS 오너 4세 두 번째 부회장
새 사명은 'SYTS'

GS그룹 오너 4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가 올해 1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더팩트 DB, 삼양통상

[더팩트|우지수 기자] GS그룹 오너 4세 장손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가 올해 1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사실이 확인됐다. 삼양통상 사명도 'SYTS'로 바꾼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허준홍 대표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 오너 4세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승진한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이후 두 번째다.

허 부회장은 GS그룹 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의 장남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지난해 6월 별세한 고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05년 GS칼텍스에 입사해 2019년 부사장까지 올랐고, 2020년부터 할아버지가 설립한 삼양통상 경영에 전념해 왔다.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았고 올해는 삼양통상 사명을 변경하고 기업 이미지를 재정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57년 설립된 삼양통상은 자동차 시트와 핸드백 등에 쓰이는 가죽 원단을 가공해 판매하는 피혁 전문 기업이다. 지주사 GS의 지분이 없어 그룹 경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독립적인 계열사로 평가된다.

다만 허준홍 부회장은 부친의 GS 지분을 상속받아 현재 지분율 4.71%를 기록하며 허용수 GS에너지 부회장(5.26%)에 이어 2대 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허 부회장은 부친 별세 후 삼양통상 지분 20%를 상속받아 기존 25%였던 지분율을 45%로 끌어올렸다. 올해 1월에는 자녀 허성준 군과 허성은 양이 각각 0.33%의 삼양통상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하기도 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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