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바르사 서로 윈윈? 이대로라면 완전 이적 가능성↑..."래쉬포드는 환상적 선수" 감독도 극찬

신인섭 기자 2025. 10. 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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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완벽 적응 중이다.

래쉬포드는 2022-20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확실한 골잡이로 거듭났다.

래쉬포드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래쉬포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17경기를 소화하며 4골 6도움을 올렸으나, 빌라로 완전 이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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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완벽 적응 중이다. 한지 플릭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에 원클럽맨이다. 2015-2016시즌 루이스 반할 감독에 의해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해 매 시즌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점차 장점으로 평가받던 스피드와 침투는 상대의 수비에 미리 읽혔고, 소극적인 플레이와 아쉬운 판단, 마무리 등으로 맨유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상황 속 부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2022-20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확실한 골잡이로 거듭났다. 리그에서만 17골 6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모든 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3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반짝에 불과했다. 래쉬포드는 이듬해 다시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루벤 아모림 감독 이후에는 눈밖에 나기까지 했다. 래쉬포드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결국 래쉬포드는 칼을 뽑았다. 줄곧 맨유에서만 뛰었던 그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난 것. 래쉬포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17경기를 소화하며 4골 6도움을 올렸으나, 빌라로 완전 이적하지는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새 팀을 알아봤다. 아모림 감독의 플랜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타 팀 이적을 물색했고, 바르셀로나와 손을 잡았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로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향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래쉬포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모든 대회 10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리며 괜찮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아침 회의에 늦은 것에 대한 처벌이었다. 헤타페전을 제외하면 래쉬포드는 자신이 출전했던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플릭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래쉬포드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재능이 뛰어나다. 마무리 능력도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스트라이커에게 골을 넣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현재 폼을 꾸준하게 유지한다면 완전 이적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바르셀로나는 3,500만 유로(약 580억 원)에 래쉬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디렉터 데코는 '다음 시즌에 대한 결정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에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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