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첫눈…2010년 이래 가장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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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 5시쯤부터 한라산 백록담과 진달래밭에 눈발이 날리는 모습이 CCTV를 통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일 최저기온은 영하 7.5도로, 진달래밭은 영하 6.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22일 늦게 내린 것으로, 2010년 첫눈 관측 이래 가장 늦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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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새벽 5시쯤부터 한라산 백록담과 진달래밭에 눈발이 날리는 모습이 CCTV를 통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일 최저기온은 영하 7.5도로, 진달래밭은 영하 6.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2010년 관측 이래 가장 늦게 내린 눈
이번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22일 늦게 내린 것으로, 2010년 첫눈 관측 이래 가장 늦게 내렸습니다.
이전에 가장 늦게 내린 시기는 2010년 11월 29일이었으며, 가장 빨리 내린 눈은 2012년, 2015년, 2016년으로 모두 11월 1일에 관측됐습니다.
올해 첫 결빙은 지난달 11일 백록담에서, 첫 상고대는 같은 달 18일 백록담에서, 첫 서리는 같은 달 20일 어리목에서 관측됐습니다.
눈은 내일까지 산지에 2~5cm, 많은 곳은 7cm 이상 쌓이고, 중산간에도 1에서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는 강풍으로 인해 부분 통제된 상태로, 중산간 이상은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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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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