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각오해' 독일 No.10 "일본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조용운 2022. 11.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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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의 넘버텐 세르쥬 나브리(27)가 월드컵 첫 상대 일본을 경계했다.

독일은 오는 23일 밤 10시(한국시간) 도하 칼리파국제경기장에서 일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펼친다.

한국전 패배가 조별리그 패배 이어진 독일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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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전차군단' 독일의 넘버텐 세르쥬 나브리(27)가 월드컵 첫 상대 일본을 경계했다.

독일은 오는 23일 밤 10시(한국시간) 도하 칼리파국제경기장에서 일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펼친다.

독일은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아시아 강호 한국에 0-2로 패했다. 한국전 패배가 조별리그 패배 이어진 독일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을 받았다.

이번 대회 심기일전한 독일은 일본,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같은 조에 속해 죽음의 조 통과를 1차 목표로 한다. 한국전 악몽을 잊지 못한 독일의 첫 상대는 일본이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선 독일 입장에서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다.

독일이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독일 공격을 이끌 나브리는 FIFA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나브리는 일본전으로 시작하는 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달랐다. 그는 "27살에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불운으로 여기까지 오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월드컵이 크게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고 싶다. 유로2020에서 잘하지 못했기에 이번 월드컵에서 설욕하고 싶다. 우리 전력은 여전히 좋다"라고 자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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