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답답했으면' 92세 노모 찾아가 조언 구한 애리조나 감독…팬들은 "이해한다" 반응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이 최근 92세 노모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미국 애리조나페밀리 언론은 4일(한국시간)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이 최근 그의 92세 노모를 찾아가 성적이 안 좋은 팀과 관련해 조언을 구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로불로 감독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현대야구에서 기본이 된 상대팀 분석자료 등에 너무 집착하거나 얽매이지 말고 너의 직감을 믿으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 사연을 접한 애리조나 팬들은 "로불로 감독이 경기가 안 풀려서 연패를 당하는 등 얼마나 답답했으면 92세 노모를 찾아갔겠냐"며 그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애리조나는 5일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29승 31패 승률 0.483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5개팀 가운데 4위에 머물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콜로라도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꼴찌인 셈이다. 1위 다저스와의 승차도 어느새 7.5경기로 벌어졌다.

가뜩이나 성적이 안나 불편한 상황에서 애리조나는 지난 2일 경기에서 에이스 코빈 번스가 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그리고 하루 전인 4일 결국 팔꿈치 염좌증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로불로 감독은 "아쉬운 상황이지만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를 대신할 수 있는 투수자원이 많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빈의 이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애리조나는 올해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017년 애리조나 감독으로 부임한 로불로는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감독이자 최다 승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그는 통산 612승 641패 승률 0.488을 기록 중이다.
감독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에는 93승 69패의 호성적으로 애리조나를 와일드카드를 통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했다.

지난 2023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비록, 텍사스에 패해 우승은 놓쳤지만 애리조나는 2001년 이후 무려 22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경험했다. 애리조나는 이런 로불로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 그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이 장기화 된다면 그의 자리는 보장받을 수 없다.
사진=토레이 로불로©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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