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포터2 차주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2019년식 포터2 모델이고요. 수동 6단 기어로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봉고랑 비교하자면 서스펜션이 많이 부드러워요. 지난주에 봉고를 탔었는데, 확실히 포터2가 조금 더 낮고 승차감이 물렁물렁한 것 같아요. 많이 물렁물렁해서 '중량 짐을 싣기에는 부적합하다.'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가벼운 짐을 들고 장거리로 멀리 다니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고요. 연비는 시내 주행에서는 보통 한 4~5km/L 정도 나오고, 고속주행에서는 발컨을 딱히 할 것 없이 11~12km/L 정도 나옵니다.
복합은 8~9km/L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많은 중량 짐을 실었을 때는 떨어지는데, 약 300kg 정도는 문제가 없는 거죠.

이 차 출고할 때, 1,890만 원에 60개월 할부 때려서 구매했고요. 월 할부로는 35~36만 원 사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납 조건 없이 풀 할부로 끊어버렸습니다. 보험료의 경우는, 캐롯퍼마일이라고 해서 탄 만큼 내는 보험이 있어요. 그걸로 들어오는 거라 제 나이에 이 차를 끌려면 한 달에 약 20만 원대 정도 나오더라고요.
연간으로 쳤을 때는 240만 원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이런 일을 접하실 분들 아니면 포터를 구매하실 분들이 연령대가 높을 거라고 예상을 하기 때문에 이 보험료는 그냥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점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장거리 주행에서 봉고보다는 좀 더 편하다, 확실히 편하다'는 걸 느끼고,
핸들이 봉고보다는 좀 더 묵직함이 있어서 직진 안정성이 좋아요. 봉고는 핸들이 휙휙 돌아간다고 하면 포터2는 좀 단단하게 돌아가서 직진 안전성에서는 봉고보다는 포터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공간이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봉고보다는 좀 더 인체공학적으로 되어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 편, 봉고 차주님께서 말씀하신 게 이 차량이 조금 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가 되어있고 봉고는 넓게 되어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달라요.
버튼들이 이렇게 운전자 쪽으로 휘어 있는 걸 보니까 BMW가 운전자들한테 맞춰서 살짝 휘어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 느껴져요.
포터 봉고에 있어서 장점은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다'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봉고는 얼라이먼트가 딱히 그렇게 많이 틀어져 본 적이 없는데, 이 차는 얼라이먼트가 틀어지면 좌측으로 많이 쏠리더라고요. 제가 '운전 습관이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짐이 잘못 실려서 그런가?' 그런 생각도 해보는데 봉고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포터는 왼쪽으로 얼라이먼트가 많이 틀어지더라고요.
서스펜션이나 짐을 실었을 때, 이게 물렁하기 때문에 틀어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보니까 얼마 전에 받아는 놨어요. 그래도 완벽하게 잡히지는 않더라고요.

다른 단점은 봉고보다 많이 물러가지고 중량 짐을 실었을 때는 확실히 불안정해요. 많이 무거운 거 실었을 때는 앞쪽에 휠 간섭이 좀 생기고, 방지턱 넘을 때도 휠 간섭이 조금씩 있더라고요.
범퍼도 봉고도 안 닿는 데인데 닿고, 제가 골목골목 다니다 보니까 포터는 범퍼쪽 하부가 닿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확실히 승차감은 더 좋은 것 같아요. 봉고를 타다가 보면 승용차를 타는 느낌이 더 나지 않나 생각해요.

그런데 도로 노면이 약간 꿀렁거리는 구간이 있어요. 그런 곳에서는 확실히 물러서 그런가 서스펜션이 약간 반대로 노는 느낌?, 반응이 조금 느린 느낌이 나요.
봉고는 탁탁탁탁 하고서 간다고 하면, 이 차는 앞뒤로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또 다른 단점은 에어컨이 봉고 3보다 확실히 덜 시원하고 더 빨리 고장 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봉고 탈 때는 가스가 새지는 않았는데, 포터는 막 새더라고요.

단점이 또 있어요. 엔진이 의자 밑에 있다 보니까 엉덩이가 굉장히 더워요.
이런 날씨에는 땀띠가 나가지고 베이비파우더 바르고 자야 됩니다. 엔진오일 갈 때도 이 의자를 들어올려가지고 빼거든요. 그래서 엔진오일 갈러 갈 때도 기사님들이 의자 옆에 치우고 오면 좀 더 좋아하시고, 안 치워져 있으면 표정이 안 좋으세요.

이 차량을 구매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일단은 이 차가 풍절음이 상당히 심해요. 그래서 스포일러 중에 부착 형식으로 나오는 게 있어요.
상단에 부착 형식을 달아 주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천장 위쪽 발판을 달지 않았을 때는 안 달으셔도 상관없는데 요새 차들은 드레스업이라고 해야 되나, 발판을 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발판을 달게 되면, 풍절음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부착물 스포일러는 꼭 달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참고해야 될 것은 내비게이션이 있는 차량이에요. 보통 안 쓰시는 분들이 많아요.
옵션에서 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이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짐을 실었을 때, 후방 카메라가 없으면 짐에 가려서 뒤가 안 보인단 말이에요. 그래서 내비게이션 있는 모델을 꼭 선택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이 차량은 추천을 드리기보다는 직업과 상황을 보고 구매할지 고려를 해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택배 차량 같으면 탑차 같은 거 올렸을 때는 확실히 봉고가 좀 더 안정적이라는 얘기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탑차로 이용하실 분들은 무조건 봉고를 추천하고 포터 같은 경우에는 진짜 장거리 뛰시는 분들한테는 추천드립니다.

이 차량 타고 다니면 나이 드신 분들이 봤을 때는 "젊은 나이에 열심히 산다, 너희들은 성공한 거다!"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제 주변 친구들이 봤을 때도 비슷하게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이 트럭을 탄다는 걸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닥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 많더라고요.

이 트럭을 운전하시는 초보분들, 유입되실 분들께 주의해야 될 점 한번 말씀해드릴게요.
먼저 바, 체결 물건을 묶는 바죠. 그거를 잘 체결하시고 망을 씌우시고 다니시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행하시는 분들이 저처럼 망을 잘 씌우시고 그렇게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주의점은, 짐을 싣고 급커브를 도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차가 뒤집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살살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이 차에 대한 총평은, 딱 하나예요.
돈 벌어다 주는 차, 고마운 차.
의자 엔진오일 잘 갈아주고, 필터 잘 갈아주고 하다 보면 지금 7만 km 넘게 탔는데 고장이라는 게 나지 않았어요. 중량을 실었을 때도 서스펜션이 가라앉는다든가 부러진다든가 그런 게 없으니까 차 자체는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 인터뷰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저희 서우토반은 다음번에 또 다양한 차종 가지고 인사드리겠습니다
- 서우토반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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