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연석, 압도적 비주얼의 청룡커플

긴생머리 김혜수, 20대 기죽이는 미모..5년 연속 유연석과 MC 호흡

김혜수 유연석의 황홀한 투샷과 함께 제43회 청룡영화상의 막이 올랐다.

올해의 청룡영화상이 25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청룡 커플’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5년 연속 MC를 맡는다.

김혜수는 이날 긴 생머리에 푸른 드레스를 입고 천상의 미모를 뽐냈다. 유연석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산: 용의 출현’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10개 부문, ‘헌트’ 역시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브로커’와 ‘킹메이커’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신인여우상 후보는 이정재 연출의 ‘헌트’에서 활약한 고윤정, ‘불도저에 탄 소녀’에서 존재감을 뽐낸 김혜윤, ‘헤어질 결심’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코미디언 김신영,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신시아, ‘브로커’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알린 이지은(아이유)다.

신인남우상 후보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 ‘장르만 로맨스’ 무진성, ‘늑대사냥’ 서인국, ‘인생은 아름다워’ 옹성우, ‘한산: 용의 출현’ 이서준이 대결을 벌인다. 이날 시상식은 KBS에서 생중계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