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5억 올랐는데도 박탈감…해운대 펜트하우스 소유자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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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유튜브 채널 '터보832TV'에는 '펜트하우스만 2개 소유한 남자의 집'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 등장해 자신이 펜트하우스 2채를 보유한 장본인이라고 밝힌 A 씨.
A 씨는 "해운대에 꼭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펜트하우스를 매수했지만, 요즘 서울 집값 오르는 걸 보면 박탈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 중 A 씨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펜트하우스 2채는 각각 전용면적 157㎡(69평형)과 174㎡(77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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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 등장해 자신이 펜트하우스 2채를 보유한 장본인이라고 밝힌 A 씨. 모두가 그를 부러움의 눈으로 쳐다봤지만 정작 A 씨는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중 A 씨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펜트하우스 2채는 각각 전용면적 157㎡(69평형)과 174㎡(77평형)이다. 2008년 분양 당시 거래가는 157㎡가 10억8600만원, 174㎡가 16억3300만원 정도였다. 157㎡는 올해 7월 20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며 174㎡와 유사한 180㎡은 지난해 30억5000만원을 기록해 분양가 대비 10억~15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있는 지방의 실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2만 가구를 넘어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6월 기준 2만6716가구를 기록했고, 이 중 83.5%인 2만2320가구가 지방에 쌓여 있다.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만큼 지방 부동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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