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세상 떠난 母가 남긴 김치, 도저히 못 먹겠더라"(편스토랑)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10.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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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규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김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규리의 아버지는 조용히 음미하다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생각했다.

김규리의 어머니는 9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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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규리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규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김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규리는 아버지에게 특별한 후식을 준비했다며 된장찌개를 건넸다. 김규리의 아버지는 조용히 음미하다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생각했다.

김규리의 어머니는 9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김규리는 "엄마에 대한 기억 중 8할은 음식에 대한 기억이다. 그중 김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 보내드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엄마가 남긴 마지막 김치통이 있더라. 김치통을 열었는데 김치가 가득 있더라. 근데 못 먹겠더라. 먹으면 끝나니까"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규리는 "먹으려고 해도 먹어지지가 않더라. 나중에 촬영 후 집에 왔는데 없더라. 언니가 치웠다.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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