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21일 메모해둬"…집 있어도 5억 로또 청약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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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잠실동 123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2678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청약당첨시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됩니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합니다. 신천동 20-4에 위치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3~104㎡ 589가구입니다.
송파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입니다. 평당 분양가 5409만원으로 분양가심의워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올해 분양한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의 평당 분양가가 5150만원,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은 5232만원이었습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5억2260만원, 84㎡은 19억870만원입니다. 인근 단지인 파크리오(2008년·6864가구) 84㎡의 최근 실거래가는 22~24억원대입니다. 초기 분양 후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겨집니다.
청약자격은 서울, 수도권(인천, 경기) 지역 거주자에게 주어집니다. 서울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됩니다.
1주택자도 '추첨제 물량'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청약의 일부 물량은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공급되며, 여기에는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분류됩니다. 전용면적 60~85㎡에는 가점제 70%, 추첨제 30%가 적용됩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의 80%는 가점제, 20%는 추첨제입니다.
다만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됩니다. 따라서 1주택자가 추첨제를 통해 당첨될 확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가점제로 당첨될 경우 청약 점수가 중요한데, 이번 청약의 경우 최소 70점 이상의 청약 점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약 점수는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청약 통장 가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커집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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