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낚시) 수심층별 네꼬리그 운용 방법

입문자를 위한 배스 낚시 수심층별 네꼬리그 운용 방법

프롤로그

네꼬리그는
일본에서 유행했었던
피네스 피싱의 한 종류입니다.

소프트 베이트 종류 중에서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채비이기도 합니다.

한때,
헤비 네꼬리그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었죠.
과연 채비의 총 무게가 어느 정도라면
헤비라는 접두사를 붙일 수 있을까요?

무게의 기준은
개인이 느끼는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라 개인차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네꼬 리그의 무게에 따른 수심층별 운용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네꼬리그에 사용하는 웜과 싱커의 무게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네꼬 리그의 웜은 2종류이며,
싱커 무게는 3가지 정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라이트 네꼬 리그

스웜프 크롤러에 1/16온스를 조합한
네꼬리그의 총 무게는 6.7g입니다.

라이트 네꼬리그의 총 무게와 사용장비(배스용 베이트 피네스 셋)

웜의 색상에 따라서 미세하게 1~2g 차이가 나고요.

이 무게는 필자가 배스 낚시에서 분류하는
피네스 피싱의 영역입니다.
(대부분의 피네스 피싱 영역에서는 합사 라인을 사용합니다만,
배스 낚시에서는 카본 6~8lb를 주로 사용합니다.)

주로 직벽권의 상층부에서 느린 폴링 바이트를
유도할 때 사용합니다.

라이트 네꼬리그의 채비 구성도

폴링 속도를 더 느리게 하고 싶을 때는
인서트 싱커의 무게를 캐스팅이 허용하는 선까지 더 줄이기도 합니다.

라이트 네꼬의 액션 방법

주요 액션 방법은
슬로우 폴링 효과를 기대하는
프리 폴링, 커브 폴링과 쉐이킹입니다.

여름철에는 잔챙이 타작용이지만,
산란을 막 준비하는
배스가 더 많은 이른 산란기에는
골창 끝자락이나
막 산란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곳에서
예민한 빅배스를 낚는데 효과적입니다.

노멀 네꼬리그(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네꼬리그)

필자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네꼬리그는
줌의 트릭웜에 1/8온스 싱커를 조합한 것으로
총 무게는 9.8g입니다.

노멀 네꼬의 무게와 사용장비(미듐라이트 액션의 로드와 카본 8lb)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제일 선호하는 세팅입니다.

노멀 네꼬의 채비 구성도

채비의 전체 무게에서 알 수 있듯이
상층부의 쉐이킹을 위한 구성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네꼬나 카이젤 리그라고 하면
많은 앵글러들이 상층부에서 쉐이킹을
먼저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노멀 네꼬의 액션 방법

주요 운용 방법은
프리 폴링과 바닥층의 드래깅이고요.
바닥층에서 스테이앤쉐이킹도 자주 사용합니다.

간혹,
빠른 중층권 탐색을 위해서는
쉐이킹을 사용합니다.

필자에겐 전천후 채비로써
모든 루어 중에서 딱 한가지 루어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 무게의
네꼬 리그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헤비 네꼬리그

트릭에
민물 도래 봉돌 6~8호(5.6~6.7g) 정도의
도래 싱커를 조합한 네꼬 리그는
헤비 네꼬리그라는 말을 듣고
충주호의 수심 깊은 산란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헤비 네꼬의 구성품들

스프링 형태의 웜키퍼를 이용하여
웜과 싱커를 고정해 주는 방법입니다.

헤비 네꼬리그의 모습
헤비 네꼬리그의 채비 구성도

채비가 무거워지면서
훅도 노출되어 있는 상태라
밑걸림이 심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산란과 관련된 스팟에서 핀포인트를 공략하기에 적당한 채비라고 생각합니다.

헤비 네꼬리그의 액션 방법

주요 액션 방법은 특정 스팟에서 머무르는
스테이앤쉐이킹이나 스테이앤호핑입니다.

밑걸림이 심해지는
단점으로 인해 드래깅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에필로그

많은 앵글러가 그렇듯이
누구나 주력 채비란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이 믿는 채비나 루어는 하나쯤 있는 법이죠.

그런 채비가 필자에게는 네꼬 리그입니다.

필자의 주력 채비

아주 오래전에는
그것이 스피너 베이트일 때도 있었고,
이카 리그였을 때도,
저크베이트 였을 때도,
크랭크 베이트였을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운용에 제일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루어는 러버지그입니다

필자에게 가장 취약한 루어인 러버지그

그만큼,
러버지그로는 많은 재미를 못 봤다는
이야기겠죠.


루어 낚시라는 장르는
민물이든 바다든
효율성 면에서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즐거움을 얻는 장르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원하는 루어로
내가 원하는 스팟에서
내가 생각하는 대로
대상어를 낚아내었을 때,

오롯이 내 능력이라는 자만감마저 들 만큼
희열감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Copyright © 2024. hed9ehog.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