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곳곳에 짙게 물든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는 빛의 도시(La Ville Lumiere)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입니다. 여름에는 쾌적한 날씨 덕분에 6~8월 사이 여행하기 좋죠. 파리에 방문하신 여러분을 프랑스 역사와 예술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파리의 꼭 가볼만한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를 대표하는 3개 박물관으로써 유럽 문화와 예술이 가장 집약된 곳은 단연코 루브르 박물관일 것입니다. 건물 외벽의 아름다운 베이지색 조각들이 지붕과 어우러져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건물들은, 여행객들에게 유럽에 온 것을 환영하듯 반겨줍니다.

고풍스러운 루브르 건물에 둘러싸여 있는 현대적인 유리 피라미드는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는데, 루브르 박물관에 왔다면 잊지 말고 사진을 찍어야 할 명소입니다.

박물관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명작들이 셀 수 없이 많으니, 사전에 박물관에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살펴보시고 좋아하는 작품이 있다면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2.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세느 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19세기 신고전주의 및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조각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교과서나 광고 등에 자주 나오는 그 유명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빈센트 반 고흐, 에드바르트 뭉크와 같은 해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신고전주의 화가들의 명작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잊지 말고 꼭 들러야 할 명소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에펠탑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건 단연코 에펠탑일 것입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프랑스의 대표 건축물입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파리 시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아름다운 파리의 야경을 제공합니다. 에펠탑의 가장 위층에서는 파노라마 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회를 주최하기도 하니, 방문하셨을 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면 꼭 참여하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4. 샹젤리제 거리 (Champs-Elysees)

샹젤리제 거리는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로 약 1.8km 가량의 긴 직선 도로입니다. 더불어 '파리에 왔다'라는 감상을 온몸으로 느끼기에는 최적의 장소랍니다.

거리 양쪽으로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심어진 풍경은 유럽의 풍경을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샤넬, 에르메스, 디올, 루이비통의 고급 명품관이 즐비하고 있어 프랑스의 화려함을 장식합니다.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며 프랑스의 화려한 조명과 프라이드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