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0주년 특별 방송 개최

‘워크래프트 30주년 다이렉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워크래프트’의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4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및 클래식,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럼블’ 개발팀이 모여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워크래프트 30주년 역사를 기념해 마련된 ‘워크래프트 30주년 다이렉트’ 방송은 14일 오전 3시부터 유튜브, 트위치, 틱톡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와 관련된 각 개발팀이 출연해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향후 찾아올 새로운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방송 이후에는 지난 9월 스위스에서 촬영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20년의 음악’ 콘서트도 방영된다. 콘서트에는 21st Century 오케스트라와 Tale of Fantasy, Ardito, Madrijazz Gospel 세 개의 합창단으로 구성된 190명의 공연자들이 모여 20년 역사를 맞이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음악을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럼블 게임 내 아이템도 증정된다. 시청 보상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한다.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11.0.5 업데이트도 이날 적용했다. 게임 내 이벤트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20주년 기념제’도 시작했다.

이용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의 동굴 기념제’ 이벤트를 통해 타나리스를 방문해 숨겨진 동굴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축제에 동참할 수 있다. 클래식 시대 던전인 ‘검은바위 나락’은 8명의 우두머리가 출현하는 10~15인 공격대로 개편돼 등장한다. 오리지널 던전으로의 시간여행 이벤트도 진행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