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하게 일하라 [이지은의 신간: 더 샤프니스]

이지은 기자 2025. 4. 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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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성장이 없는 기업엔 미래도 없다." 변화와 성장은 모든 기업이 마땅히 여기는 최우선 과제다.

구현모의 저서 더 샤프니스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란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변화하는 법,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법,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 기업가치와 경영자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혁신이 일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업그레이드할 항목 등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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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샤프니스」
기업엔 변화와 성장 있어야
그러기 위해 ‘뾰족함’ 필요
날카로운 비전과 리더십
임직원 개개인에 동기 부여
35년 경영 노하우 담아
기업이 성장과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건 '뾰족함'이다. 사진은 구현모 KT 전 CEO.[사진 | 연합뉴스]

"변화와 성장이 없는 기업엔 미래도 없다." 변화와 성장은 모든 기업이 마땅히 여기는 최우선 과제다. 성장을 위해서는 변해야 하고, 성장의 결과를 보면서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지속성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세상은 인터넷과 모바일의 변혁을 거쳐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또 다른 혁신과 마주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들의 등장으로 고객의 니즈도 빠르고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기업 또한 이같은 환경 변화에 맞춰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

구현모의 저서 「더 샤프니스」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란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변화하는 법,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법,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 기업가치와 경영자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혁신이 일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업그레이드할 항목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KT에 몸담은 지 33년 만에 CEO 자리에 올랐다. 이후 마지막 3년을 경영자로서 일하며 디지털 플랫폼 사업, 미디어 콘텐츠 사업, 금융 사업, 인재 육성 등을 과감히 추진해 KT가 디지털 AI 기업으로 변화하는 데 기반을 닦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형태가 변화하고, 회사의 구조와 기업 특성이 바뀌는 다양한 상황들을 극복하며 얻은 경영 노하우를 들려준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뾰족함'이다. 저자는 35년간 KT에 있으면서, 또 CEO로 일하면서 알아차린, 성장과 혁신을 만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뾰족함'을 꼽는다.

"못이 뾰족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망치도 소용없다. 사업도 1등이라는 '뾰족함'이 없으면 결국 경쟁자에게 끌려다녔고, 좋은 제품도 고객이 끌리지 않으면 소용없었으며, 훌륭한 기업 문화와 뛰어난 인적 역량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뾰족한 비전과 리더십 없이는 만들 수 없었다." 성장해야 미래가 있고, 그 성장은 '뾰족함'에서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전반부에서는 성장을 추진하는 기업에 필요한 전략적 포지셔닝, 가치를 만들어내는 제대로 된 경쟁, 매출과 이익을 어떻게 만들고 관리할 것인가를 다룬다. 저자는 이를 '날카로운 못(기업의 소프트웨어)을 벽에 박을 때 쓰일 가장 좋은 망치(기업의 하드웨어)'라고 표현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후반부에는 혁신의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지속 성장을 하려면 혁신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갖춰야 한다"며, 임직원들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이 뛰고 회사의 높은 비전을 위해 일하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또한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일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리더십을 정립하고 발휘한 경험, 리더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기업인, 경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집필했다"고 말한다. 과거의 자신과 같은 고민을 둔 오늘의 리더들에게, 성장·변화·이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자신의 앎을 공유하고 진정 어린 조언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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