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윤 대통령은 '응급의료현장' 방문, 총리는 '지방병원·구급센터' 방문

강연섭 deepriver@mbc.co.kr 2024. 9. 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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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응급의료현장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방병원을 각각 찾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연휴 비상 진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지역 거점 병원들을 '빅5' 병원 못지않게 키워서 환자가 서울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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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응급의료현장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방병원을 각각 찾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많은 병·의원이 문을 열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중증도에 따른 진료를 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휴 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보다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면서 "의료계 각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해 의료진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도록 하는 게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서울 중구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의 과로 문제를 언급하며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연휴 비상 진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지역 거점 병원들을 '빅5' 병원 못지않게 키워서 환자가 서울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공의 이탈로 우리 의료가 어렵지만, 현재 의료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라며 "여당과 야당, 정부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후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방문해 비상 응급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구급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674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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