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를 벗어나 과거로의 여행을 꿈꾸시나요? 세계 곳곳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특별한 마을들이 있답니다. 옛 시대의 의상을 입은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통 방식으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직접 장인의 손기술을 배워볼 수도 있어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곳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이랍니다. 오늘은 세계의 살아있는 역사마을 BEST 4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너 프레리 역사마을
인디애나 주 피셔스에 위치한 코너 프레리는 1830년대 개척시대부터 1880년대까지의 미국 농촌 생활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전통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재현하며 방문객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합니다.
마을에서는 직접 소젖을 짜보고, 전통 방식으로 비누를 만들거나 퀼트를 제작해볼 수 있어요. 특히 어린이들은 당시의 전통 게임을 즐기며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답니다. 옛 방식의 인쇄기를 작동해보는 체험도 인기가 많습니다.
블랙 포레스트 야외 박물관
독일 슈투트가르트 남부에 자리 잡은 이곳은 독일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살아있는 역사마을이에요.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검은 숲 농가들이 거대한 경사 지붕과 함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방문객들은 지붕을 짚으로 덮는 모습이나 치즈 만들기, 장작불에서 요리하는 모습 등 다양한 전통 생활 방식을 관찰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해설사들이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며, 카페에서는 유명한 블랙 포레스트 체리 케이크도 맛볼 수 있답니다.
빌리지 퀘벡 단탕
캐나다 퀘벡 주의 드러먼드빌에 위치한 이 마을은 19세기 퀘벡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독특한 발명품을 선보이는 발명가, 재미있는 초상화를 찍어주는 사진사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마을에 새롭게 정착했어요.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도 운영되어 아이들도 즐겁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우치주쿠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오우치주쿠는 1640년경에 설립된 역사적인 숙박마을이에요. 300년 이상 된 전통 짚풀 지붕 가옥들이 에도 시대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답니다.
아이즈 니시카이도라는 옛 교역로의 중요한 거점이었던 이곳은 아이즈와 시바타 번의 사무라이들, 상인들, 공연자들이 오가던 교통의 요지였어요. 겨울철 설경은 특히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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