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이런 산이 있다고?" 해발 1,113m 한 번 가면 다시 찾게 되는 철쭉 명산

철쭉과 억새로 유명한
사계절 명산
'황매산'

황매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황매산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해발 1,113m의 명산으로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 중 하나로 꼽힌다. 고려 시대 무학대사가 수도를 했던 장소로 전해지며, 역사적 의미와 자연 경관을 동시에 품고 있는 곳이다. 특히 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 산세가 매화 꽃잎처럼 펼쳐진 형태를 이루고 있어 이름 또한 ‘황매산’이라 불린다. 황(黃)은 풍요를, 매(梅)는 귀함을 뜻해 전체적으로 길상적인 의미를 지닌다.

황매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황매산은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기암절벽과 독특한 능선 풍경 덕분에 ‘작은 금강산’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정상 부근에 도달하면 기암괴석과 함께 펼쳐지는 탁 트인 조망이 인상적이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산세가 한눈에 들어와 장쾌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황매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이 산의 가장 큰 매력은 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색으로 물든다는 점이다. 4월에는 황매산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노란 황매화가 만개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도로 양옆으로 펼쳐진 꽃길은 산행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며 봄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5월이 되면 황매산은 전국적인 철쭉 명소로 변모한다. 수십만 평 규모의 고원에 선홍빛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 시기에는 철쭉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미리내파크에서 바라보는 분홍빛 산세는 대표적인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철쭉과 진달래, 황매화가 어우러진 풍경이 이어지며, 중간중간 황매산성의 모습이 더해져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황매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무수

가을에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0월이 되면 능선을 따라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깊은 가을 정취를 자아낸다. 산 아래로는 다랭이 논과 황금빛 들녘이 펼쳐져 자연의 조화로운 풍경을 완성한다.

황매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산행 코스는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체력과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짧은 1코스는 신촌마을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며, 비교적 완만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경사가 가팔라진다. 장박마을 코스는 약 2시간, 이교마을과 상법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중·장거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능선에 도달하면 기암괴석과 철쭉 군락이 어우러진 황매산 특유의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황매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주요 산행코스]
· 1코스 (2.75km/1시간 소요): 신촌(만암)마을~제1주차장~돌팍샘~황매산 정상

· 2코스 (4.09km/2시간 소요): 장박마을~너배기쉼터~노루바위~황매산 정상

· 3코스 (9.20km/3~4시간 소요): 이교마을~부암산~느리재~감암산~천황재~배틀봉~황매산 정상

· 4코스 (6.35km/2~3시간 소요): 상법마을~병바위~탕건바위~감암산~천황재~배틀봉~황매산 정상

<출처: 산청 문화관광>
황매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황매산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차 또한 가능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자연 경관과 역사적 의미, 그리고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까지 갖춘 황매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좋은 산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 정보]
- 위치: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 운영: 연중무휴,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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