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나토 정상회담 관련 "中 이익 해치는 상황에 대해 좌시 안해"

이기민 입력 2022. 6. 30.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서방 국가들과 교류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상황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 등 아태 지역 국가들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국가 간 관계 발전은 응당 세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돼야 하며 제3자를 적대하거나 제3자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서방 국가들과 교류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상황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 등 아태 지역 국가들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국가 간 관계 발전은 응당 세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돼야 하며 제3자를 적대하거나 제3자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앞으로 나토의 관련 동향(아태 국가들과의 연계)을 예의주시하고,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상황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와 동시에 한국, 일본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중국과 상호 중요한 협력 동반자로서 광범위한 공동이익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측은 관련 각 측이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아시아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을 수호하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중국을 안보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한 나토의 새 전략개념 문건 관련, "엄중하게 우려하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대외정책에 먹칠을 하고 중국의 정상적 군사 발전과 국방정책에 대해 제멋대로 언급하며, 대항과 대립을 부추기고, 냉전 사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충만하다"며 아태지역을 어지럽히는 위험한 행동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나토는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2022 전략 개념'에서 "중국의 명시적인 야망과 강압적인 정책은 우리의 이익, 안보, 가치에 도전한다"며 중국을 '도전'으로 명시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