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활동 김유라 작가 부산서 특별 초대전

하송이 기자 2024. 9. 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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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김 작가는 부산 출신이지만 선교사 아버지를 따라 9살 때부터 중국 미국 우간다 영국을 오가며 성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잘 녹아든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해성아트베이 김종신 이사장은 "김유라는 추상과 자연속의 새 사랑을 모티브로 찬란하고 아름다운 채색과 질감을 선보이는 작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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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까지 해성아트베이 미술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해성아트베이 미술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김유라 특별 초대전’을 펼친다.

김유라 자가의 ‘COMPOSITION II : BLUE AND GREEN’. 해성아트베이 미술관 제공


김 작가는 부산 출신이지만 선교사 아버지를 따라 9살 때부터 중국 미국 우간다 영국을 오가며 성장했다. 영국 런던대 골드 스미스에서 순수 미술 학사를,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박물관 교육학 석사, 왕립 예술대학에서 현대미술 석사를 취득한 후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습득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은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세계관으로 이어졌다. 그는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는 새의 생태계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 존재의 가치와 생명력을 표현한다. 여러 대륙을 오가며 형성된 제3의 문화적 관점을 통해 영토의 개념을 재정의 하기도 한다.

Two Huias.해성아트베이 미술관 제공


김 작가는 지난해 열린 찰 스3세 대관식 콘서트 오프닝에서 디지털 작품 ‘NO.A’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세계가 잘 녹아든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은 유니온비전미션의 우간다 선교사업에 기증할 예정이다.

㈜해성아트베이 김종신 이사장은 “김유라는 추상과 자연속의 새 사랑을 모티브로 찬란하고 아름다운 채색과 질감을 선보이는 작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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