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11년 만에 누나 호적에 아들로 등재된 유명스타

1980년대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가수 나미의 친아들이자 그룹 QOQ 출신인 보컬리스트 최정철의 특별한 신분 관계 기록과 최근 방송 복귀 행보가 대중문화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정철은 지난 2002년 음악 프로듀서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OST 등 다양한 음악 결과물을 발표해 온 실력파 인물이다.

가수 나미는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등 무수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당대 최고 수준의 톱스타였으나, 전성기 활동 당시 출산 사실을 공개할 수 없었던 복잡한 개인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나미는 대중적 인기의 정점을 기록하던 1984년 3월에 이미 첫아들인 최정철을 출산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연예계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던 여성 가수가 스무 살 연상의 매니저와 사실혼 관계를 맺고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은 방송가 내부에서 철저하게 대외비로 유지됐다.

연예인으로서의 공식 활동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여 결혼 제도 편입과 출산 수치를 외부로 공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나미는 친아들을 출산하고도 정량적인 모자 관계를 서류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아들의 출생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친어머니의 명의가 아닌 외할머니의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비정상적인 행정 절차를 밟게 됐다.

이로 인해 친아들인 최정철은 서류상 모친인 나미의 남동생, 즉 호적상 이모를 친누나로 인식하며 성장해야 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호적 관계는 최정철이 출생한 지 11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정상적인 궤도로 수정될 수 있었다.

최정철의 아버지가 전처와의 복잡한 법적 소송 및 관계 정리를 완전히 마무리 지은 시점이 1995년이었기 때문이다.

법적 조율이 완료된 1995년에 이르러서야 아버지는 나미를 정식 법률상 배우자로 등재할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오랜 기간 호적상 친누나의 남동생으로 오인되어 등록되어 있던 아들 최정철의 신분 관계 계통을 바로잡으며 명확한 친자 관계를 확립했다.

서류상의 오류와 사생활의 아픔을 바로잡은 이후, 최정철은 가요계에 데뷔해 활동했으나 한동안 대중문화계에서 자취를 감추며 잠정 은퇴 상태에 머물러 왔다.

그러던 중 최근 지상파 및 종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전격적인 활동 재개 데이터를 기록했다.

최정철은 JTBC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 28호 가수로 지원서를 제출하고 공식 예선 무대에 올랐다.

공백기가 무색한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쟁쟁한 참가자들과의 경쟁 지표를 뚫고 무사히 TOP10의 자리까지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방송을 통해 방영된 TOP7 결정전 무대에서 최종 탈락하며 경연 여정을 마무리했으나, 그의 무대 영상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최정철은 오디션 탈락 직후 자신의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경연 영상과 함께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출연 계기를 직접 소명했다.

그는 다시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가창자로서의 단순한 열망과 더불어, 지금의 복귀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대중 앞에 서지 못할 것 같다는 정성적인 절박함이 작용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 사전 인터뷰 당시 제작진에게 피력했던 다짐을 공유하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정철이 개인 채널을 통해 자라나는 딸들에게 아버지가 가치 있다고 믿는 일에 용기를 내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직접 검증시켜 주고 싶었다는 고백을 남겼으나, 향후 구체적인 연예 기획사 계약 체결이나 신곡 녹음 스케줄 등의 정량적 수치는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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