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카페!

위쪽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2층 커피룸.
아래쪽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와 디저트.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화려한 다르 엘 바샤 궁전의 ‘커피룸’을 오마주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바샤커피(Bacha Coffee). 모로칸 헤리티지를 품은 바샤커피 플래그십 스토어가 국내 최초로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커피룸, 부티크, 테이크아웃을 통해 바샤커피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만끽할 수 있게 된 것. 공간은 마라케시를 상징하는 주황색과 파란색을 적극 활용하고, 대리석 흑백 타일로 바닥을 장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한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80m² 규모의 2개 층으로 나눠 운영된다. 1층 ‘커피 부티크’에서는 원두와 커피 드립 백, 머그잔 등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커피 부티크에서 선보이는 원두는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디카페인까지 커피 셀렉션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원산지, 맛과 향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또 추출 방식을 통해 원두를 원하는 굵기로 분쇄해 커스텀 커피를 즐기기 좋다. 선택의 폭이 넓어 고민된다면 전문 커피 마스터의 도움을 받아볼 것. 이 외에도 편리한 일회용 커피 드립 백, 케이스에 담긴 시그너처 노마드,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햄퍼 등의 제품이 마련돼 있다. 포장 서비스도 제공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제격이다.50석으로 구성된 2층은 100% 아라비카 원두로 내린 신선한 커피를 음미할 수 있는 커피룸이다. 200여 종의 커피와 함께 커피 목테일과 와인 등 다양한 음료, 디저트,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한정으로 버터 전복 리소토 같은 특별한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화려한 골드 포트에 담아 서빙하므로 이곳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을 것. 매장에서 만든 커피와 일부 페이스트리 메뉴는 ‘테이크어웨이’ 코너에서 포장도 가능하다.



에디터 김혜원(haewon@noblesse.com)
사진 바샤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