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줄 알았어요" 자작나무 아래 펼쳐진 튤립 20만 평의 장관

사진=용인 자작나무숲 홈페이지

2025년 4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용인 자작나무숲에서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약 20만 평 규모의 자연 정원에 3배 더 풍성해진 튤립이 가득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감성적인 체험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용인 자작나무숲 홈페이지

자작나무숲을 따라 펼쳐지는 산책로는 지금, 수십만 송이 튤립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3배 더 많은 튤립이 식재된 덕분에, ‘튤립이 가득한 봄정원’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진=용인 자작나무숲 홈페이지

자연을 따라 걷다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오는 풍경이 펼쳐지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5kg 이하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여, 가족 단위는 물론 반려동물과의 봄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구간도 일부 있지만, 현재 개방된 범위만으로도 풍성한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존 외에도, 정원 내에는 베이커리카페 ‘베툴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포레’ 등 편안한 휴식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사진=용인 자작나무숲 홈페이지

용인 자작나무숲은 자가용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며, 용인시청에서 출발하는 버스로도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될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거나 가족 단위로 계획한다면 여유 있는 일정 계획이 필수입니다.

사진=용인 자작나무숲 홈페이지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축제는 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형형색색 튤립 정원, 숲속 음악회, 아이들을 위한 체험, 맛있는 먹거리까지 모두 어우러진 이곳에서 진정한 ‘봄날의 힐링’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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