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열기가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은 다시 한번 페스티벌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찹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워터밤(WATERBOMB)’은 시원한 물놀이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지상 최대의 여름 축제죠. 워터밤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패션’입니다. 특히 작년, 파격적인 비키니 패션으로 워터밤을 평정하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칭호를 얻은 권은비의 존재감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그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해 온라인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켰습니다.
“밝기조절 사진으로 남초 커뮤니티 발칵”
올해 워터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주인공, 바로 대세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입니다. 그녀의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피지컬은 이미 정평이 나 있었기에, 과연 워터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논란의 중심 ‘밝기조절’ 사진의 정체
공연이 끝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리나 워터밤 밝기조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밝기조절’은 어두운 환경에서 찍힌 사진의 밝기를 인위적으로 높여 피사체를 더 선명하게 보려는 시도를 의미하는데요, 이는 그녀의 의상이 얼마나 과감하고 몸매를 부각시켰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었습니다. 남성 유저들이 주를 이루는 커뮤니티에서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권은비가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으로 승부했다면, 카리나는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워터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10만원대 의상으로 완성한 역대급 페스티벌룩
카리나가 선택한 의상은 단순한 노출이 아닌, 계산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착장이었습니다. 슬림한 상의와 와이드한 하의의 대비를 통해 트렌디하면서도 활동성을 모두 잡았죠.
메인 아이템: 스컬프터 브레이디드 바디수트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은 단연 상의로 착용한 블랙 바디수트입니다. 많은 이들이 당연히 명품 브랜드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놀랍게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컬프터(SCULPTOR)’의 제품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 차별점: 권은비의 비키니 패션과는 전혀 다른, 힙하고 강렬한 무드를 연출합니다. 과감하지만 저렴해 보이지 않는 세련미가 이 바디수트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마치 잘 만들어진 퍼포먼스 의상처럼 몸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카리나의 강렬한 춤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죠.
완벽한 조화: 카모 카고 팬츠와 프라다 벨트백
카리나는 이 시크한 바디수트에 와이드한 핏의 밀리터리 카모 카고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상의는 타이트하게, 하의는 루즈하게 연출하는 Y2K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페스티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살렸습니다. 여기에 허리에는 벨트백을 착용해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이 가방은 바로 그녀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 제품이었습니다. 수납의 실용성은 물론, 전체적인 룩에 럭셔리한 포인트를 더하며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신의 한 수였죠.
“어디꺼? 얼마?” 손민수 정보 총정리
카리나의 워터밤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인싸’가 되고 싶다면 아래 정보를 주목해주세요.
• 항목: 바디수트
• 브랜드: 스컬프터 (SCULPTOR)
• 제품명: Braided Bodysuit Black
• 가격 정보: 정가 129,000원 (무신사 등에서 20% 할인, 약 10만원대 구매 가능)
• 항목: 가방
• 브랜드: 프라다 (PRADA)
• 제품명: 리나일론 벨트백 (유사 제품)
• 가격 정보: –
놀랍게도 핵심 아이템인 바디수트는 현재 20% 할인된 가격인 1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페스티벌을 위해 큰 돈을 쓰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죠. 또한 이 제품은 시크한 블랙 컬러 외에도 신비로운 라벤더 컬러로도 출시되어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결론: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의 탄생
2025년 여름, 카리나는 워터밤 무대를 통해 단순히 퍼포먼스 실력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패션 소화력을 입증하며 새로운 ‘페스티벌 퀸’이자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명품과 디자이너 브랜드를 믹스매치하는 감각,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과감한 선택은 올여름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스타일링 교본이 될 것입니다.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