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코스피 방향성 결정

기고 기자 2026. 7. 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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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55.34포인트(8.76%) 내린 6820.60로 거래를 마감했다. 당분간 주목할 부분은 2분기 실적시즌을 거치며 이익 모멘텀과 실적 전망의 추가 상향 조정 여부로 기존의 IT하드웨어, 반도체와 2차전지, 조선, 기계업종을 중심으로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놓인 만큼 저가매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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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55.34포인트(8.76%) 내린 6820.60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 초반부터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쏠리면서 13일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 14일 지수는 장중 6400선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이어가다 반등에 성공해 15일 7200포인트선을 회복했으나,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으로 16일 6800포인트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9535억원과 189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만 1조1906억원 순매도했다.
제헌절 연휴 동안 미국 증시는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3% 내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지난달 고점 대비 20%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AMD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AI 투자 확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누르는 모습이였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연휴기간 미 증시 조정을 먼저 반영한 뒤 본격적인 실적 장세에 들어설 전망이다.
시장을 흔든 수급과 지정학적 변수보다 결국 핵심은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이고 이번 실적 시즌에서 미국 빅테크의 설비투자 확대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시장의 시선도 개별 기업의 실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코스피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도체 이익의 피크아웃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기업의 실적 눈높이 조정을 반영한 결과로 봐야 되며 비반도체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 실적을 계기로 반도체 이익 기대가 재차 회복될 경우 코스피시장의 상승 탄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주목할 부분은 2분기 실적시즌을 거치며 이익 모멘텀과 실적 전망의 추가 상향 조정 여부로 기존의 IT하드웨어, 반도체와 2차전지, 조선, 기계업종을 중심으로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놓인 만큼 저가매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주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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