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 한화 올 첫 주말 시범경기 매진
[KBS 대전] [앵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천2백만 관중을 넘긴 프로야구가 시범 경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첫 주말 시범 경기가 열린 오늘, 한화와 SSG 모두 선발로 외인 투수 화이트를 내세워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합류한 오웬 화이트를 선발 투수로 올렸습니다.
한화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SSG랜더스의 선발은 미치 화이트입니다.
공교롭게도 성이 같은 두 외인 투수는 오늘 경기에서 4와 2/3이닝씩 73개의 공을 똑같이 던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호투를 펼쳤지만 경기는 2대 1로 한화가 졌습니다.
동점이던 9회 초, SSG 고명준에 솔로 홈런을 내주며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시범경기지만 한화 홈구장에는 만 7천 명의 관중이 찾아 올해 시범경기 첫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겨우내 시즌 시작을 기다리며 쌓아온 팬심을 분출하는 듯 구장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신유찬/대전시 봉명동 : "오늘 아빠하고 친구하고 야구장에 와서 재미있었어요. 오늘 한화이글스가 이기면 좋겠어요."]
팬들은 한화가 지난해에는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지만 올해는 우승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서영은/경기도 구리시 :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직관 많이 갈 수 있고, 계속 대전도 몇 번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올해 한화가 우승할 수 있을까요?) 해야 됩니다. 오재원이 홈런을 쳐야 제가 유니폼을 살 수 있어요."]
한화는 오는 19일까지 대전에서 시범경기를 치른 뒤 오는 28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팬들과 정규 시즌에서 만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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