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유사한 자리공 독초 먹은 9명 구토해 병원 치료

임선우 2022. 10.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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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에서 독성식물 뿌리를 먹은 9명이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7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교회에서 독성 식물 뿌리를 나눠 먹은 40~60대 9명이 오심과 구토, 복통 증세를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증평군 관계자는 "인삼밭에서 캔 인삼 속에 독성이 든 자리공이 섞여 있었다"며 "생김새가 인삼과 유사한 자리공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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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평군 "인삼 속 섞인 자리공 먹은 듯"

[증평=뉴시스] 독성식물 미국자리공. (자료=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증평에서 독성식물 뿌리를 먹은 9명이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7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교회에서 독성 식물 뿌리를 나눠 먹은 40~60대 9명이 오심과 구토, 복통 증세를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3명은 119구급차를 타고 청주의 종합병원 2곳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6명은 자차로 이동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증평군 관계자는 "인삼밭에서 캔 인삼 속에 독성이 든 자리공이 섞여 있었다"며 "생김새가 인삼과 유사한 자리공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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