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도로안전시설 충돌시험 '미국 인증'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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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인증' 도로안전시설 실물 충돌시험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취득으로 도로안전시설 관련 기업들이 국내에서 도로안전시설 실물 충돌시험을 봐 미국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이나 유럽 인증의 실물 충돌시험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한국도로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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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인증' 도로안전시설 실물 충돌시험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도로안전시설 실물 충돌시험은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등 도로안전시설을 차량으로 직접 충돌시켜 안전을 평가하는 것으로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다.
이번 취득으로 도로안전시설 관련 기업들이 국내에서 도로안전시설 실물 충돌시험을 봐 미국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 당국에 시험을 의뢰해야 했다.
해외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이나 유럽 인증의 실물 충돌시험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한국도로공사는 설명했다.
유럽 인증의 경우 2011년도부터 한국도로공사가 시험을 수행해오고 있다.
조남민 도로교통연구원장은 "국내에서 미국과 유럽 기준의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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