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잔류 의지와 무관하게 '강제 매각' 추진 가능성 제기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선수 손흥민(33)이 팀 잔류 의사를 확고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그의 매각을 강제로 추진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고, 2024-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으며 구단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입지가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체력 하락을 언급하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 미국 LA FC 등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상태입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수익을 낼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더선'은 손흥민의 잔류 의지를 강조하며 그가 다음 주 팀 훈련에 복귀하여 프랑크 감독과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릴리화이츠'의 존 웬햄 역시 손흥민의 의견이 최우선이며, 그가 잔류를 원한다면 감독이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HQ'는 정반대의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매체는 구단 수뇌부가 손흥민의 선택과 별개로 독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6년 계약 만료까지 손흥민을 붙잡아뒀다가 무상 이적을 허용하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특히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항상 감정보다는 구단의 미래와 수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인물임을 강조하며, 현재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447억 원)를 책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