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꼬리 쳤다" 톱연예인의 충격고백에 난리난 상황

배우 배두나가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공유, 이동욱과 함께한 술자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팬심 가득한 에피소드부터 배우들과의 독특한 우정까지, 배두나의 솔직한 입담이 화제를 모았다.

"장도연 좋아해?" 공유 문자 반전의 진실

이날 방송에서 배두나는 해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의 사복을 자랑하며 세련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녀는 장도연과 사석에서 만났던 일화를 언급하며 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특히 배두나는 배우 공유와 이동욱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있었던 반전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공유는 배두나에게 "동욱이랑 술 마시고 있는데, 너가 좋아할 사람이 있다"며 메시지를 보냈다고. 이에 배두나는 곧바로 "장도연?"이라고 답했고, 공유는 잠시 멈칫한 뒤 "아닌데?"라고 속였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술자리 현장에서 마주한 사람은 바로 장도연이었다는 반전의 결말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배두나가 장도연의 팬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전해져 더욱 흥미를 끌었다.

"내가 먼저 꼬리 쳤다" 장도연의 팬심 고백

장도연 역시 배두나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방송에서 "내가 먼저 꼬리 쳤다"고 밝힌 장도연은 사석에서 만났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왜 이렇게 절 좋아하세요? 매력을 좀 더 보여보세요"라고 센 척 농담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에 배두나는 "경쟁해서 갖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INFP들의 우울(?)한 우정, "나는 안 우울한데?"

한편, 배두나는 자신의 MBTI가 INFP라며 배우 조승우, 이준혁과의 독특한 우정을 언급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준혁이 "배두나, 조승우, 그리고 내가 모두 INFP라서 같이 있으면 우울하다"고 말했던 발언에 대해 해명하며 웃음을 더했다.

"나는 한 번도 우울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배두나는 "이준혁이 들어올 때마다 '형 미치겠어요'라며 힘들어하길래 조승우와 함께 달래줬다. 그런데 우울하다고 말해서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준혁은 정말 귀여운 성격이다. 조승우와 이준혁과는 비슷한 약한 기의 사람들이라 편하다"고 말하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살롱드립2’ 출연을 통해 배두나는 세련된 패션 감각부터 유쾌한 입담,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의 따뜻한 우정을 솔직히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팬심과 반전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한 그녀의 이야기는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배두나가 보여줄 진솔한 매력과 소탈한 일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