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와 키커, 김민재 양팀 최고 평점+최우수 선수 선정ㄷㄷㄷ
최근 독일 언론의 비판에 시달리던 김민재가 뛰어난 실력으로 이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전까지는 "수비 라인에서 가끔 낮잠을 잔다"는 등의 혹평을 받았던 김민재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벤피카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4차전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내내 벤피카의 역습을 완벽히 차단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낸 김민재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철벽 수비를 보여주었고,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서 최고 평점과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100%(113/113), 태클 성공률 67%(4/6), 클리어링 3회 등의 기록을 세우며 경기를 완벽히 통제했습니다.
독일의 주요 매체들도 김민재의 활약을 극찬했습니다. '빌트'와 '키커'는 김민재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을 부여하며 그를 MVP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빌트'는 "결정적인 순간에 매우 강하고 안정감이 넘쳤다"고 평가했고, '키커' 역시 김민재가 벤피카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경기를 마친 후 김민재를 포함한 수비진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서너 골을 넣는 경기를 선호하지만, 1-0으로 이기는 것도 좋은 승리다"라며 김민재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