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230조’ 머스크, 2년 연속 세계 부자 1위…이재용 95위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6. 3. 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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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며 자산 8390억 달러(약 1230조원)를 보유한 머스크 CEO를 1위로 선정했다.

머스크의 자산은 지난해 3420억 달러에서 약 1.5배 늘어나 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으로 8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은 27% 늘어난 65억 달러로 전체 64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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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며 자산 8390억 달러(약 1230조원)를 보유한 머스크 CEO를 1위로 선정했다.

머스크의 자산은 지난해 3420억 달러에서 약 1.5배 늘어나 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으로 8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위와 3위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2570억달러)와 세르게이 브린(2370억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제프 베저스 아마존 창업자(2240억달러)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220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6위·1900억달러), 젠슨 황 엔비디아 CEO(8위·1540억달러),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17위·1100억달러), 빌 게이츠(19위·1080억달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은 27% 늘어난 65억 달러로 전체 645위였다.

한국인 가운데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0억달러의 자산으로 95위를 기록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268위·117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346위·99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53위·98억달러),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359위·97억달러)도 순위에 포함됐다.

올해 자산 10억달러 이상 억만장자는 3428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400명 늘었다. 이들의 총 자산 규모는 20조1000억달러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체이스 피터슨-위손 포브스 수석 에디터는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시장의 열기가 자산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지난 1년 동안 매일 한 명 이상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매년 전세계 부호들의 자산 규모를 추정해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순위는 지난 1일 주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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