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휩쓸었다”… 커피보다 인기 있다는 MZ 음료

출처 : 디파짓

말차, 전 세계적 인기 얻어
수요 폭발에 공급망 차질
암 예방, 다이어트에 좋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말차다. 최근 MZ 사이에서 커피보다 인기라는 말차는 녹차 잎을 곱게 갈아 만든 가루 차로, 건강에 이로운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말차의 수요가 높아지며 전 세계 공급망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에는 두아 리파, 젠다야 등 세계적인 가수와 배우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말차 라떼를 마시는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며 유행을 주도한 점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는 ‘#matcha(해시태그 말차)’가 붙은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20억 회를 돌파하며 말차 열풍의 확산 속도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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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5월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말차가 서구권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급격히 치솟았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말차는 수백 년 전부터 일본 다도 문화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 녹차 중 하나다. 같은 식물에서 유래했지만 일반 녹차와는 재배 방식부터 가공, 섭취 방식까지 전혀 다르다.

특히 말차는 일반 녹차보다 더 뛰어난 건강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말차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녹차보다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두 차의 가공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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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방식을 활용하는 일반 녹차에 반해 말차는 찻잎 전체를 곱게 갈아 분말 형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

특히 말차에는 항산화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카페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해당 성분들은 노화 지연, 암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건국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말차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녹차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말차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말차의 EGCG와 카페인이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체내 지방 분해 과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 속도를 늦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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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도 말차는 최고의 식품이다. 많은 사람들은 피로 해소를 위해 커피를 찾는다. 하지만 커피가 때때로 과도한 카페인으로 인해 불안감이나 심장 두근거림을 초래할 때도 있다. 반면 말차는 커피에 버금가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더 온화한 각성효과로 불안감을 덜어준다.

특히 말차에는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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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말차를 섭취할 때는 주의할 점도 있다. 평소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카페인을 함유한 말차를 적정량 섭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칼슘 보충제를 복용 중인 경우 말차와 함께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이 체내에서 칼슘 배출을 촉진해 칼슘 보충제의 효과를 저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말차는 맛뿐만 아니라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건강식품이다. 하루 한 잔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 써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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