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떠다니는 풍선 잡으려다…여학생들 물에 빠져, 1명 위중

이승현 기자 2024. 10. 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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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떠다니는 풍선을 잡기 위해 여학생들이 바다에 들어갔다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그러나 실종된 C 양(12)은 여수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신고 접수 51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57분쯤 구조됐다.

당국은 이들이 해수욕장에 떠다니는 풍선을 잡기 위해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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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여수=뉴스1) 이승현 기자 = 해수욕장에 떠다니는 풍선을 잡기 위해 여학생들이 바다에 들어갔다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A 양(11)은 자력 탈출했고, B 양(14)은 인근을 지나던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실종된 C 양(12)은 여수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신고 접수 51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57분쯤 구조됐다.

C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들이 해수욕장에 떠다니는 풍선을 잡기 위해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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