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도당위원장들 전통시장 돌며 민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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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강원지역 여야 정당 도당위원장들이 민심 청취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강원도당 위원장은 도의원, 정당 관계자, 당원들과 함께 지난 14일 원주 중앙시장 등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
박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절 준비로 분주한 시장에는 시민과 상인들로 북적이며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느껴졌다"며 "현장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살기 빡빡하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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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강원지역 여야 정당 도당위원장들이 민심 청취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강원도당 위원장은 도의원, 정당 관계자, 당원들과 함께 지난 14일 원주 중앙시장 등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
박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절 준비로 분주한 시장에는 시민과 상인들로 북적이며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느껴졌다”며 “현장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살기 빡빡하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에 깊게 공감한다. 민심에 귀 기울여 달라는 주문에 반응하고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속초, 양양, 인제 등을 오가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추석 대목장이 예전 같은 모습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IMF, 코로나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25만원 민생 지원금에 대해 주문이 많았다. 당을 떠나 시장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운운하지만 민생에 부합되는 정부와 여당의 조치가 없는 모습에 아쉬움을 느꼈다”며 “연휴가 지나서라도 지역에서 주문한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정의당 도당위원장은 지난 13일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린 민주노총 귀향선전전에 참석하는 등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잡히지 않아 일반 월급생활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고, 잘못된 정부의 정책들로 노동 현장에서 어려움이 크다”고 했다. 이어 “오는 28일 춘천에서 현 정권 규탄 대규모 집회가 있다. 집회에 집중해 현 정부에 대한 문제를 더 알리고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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