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넣으면 500 파운드 줄게"...아놀드 환상 프리킥 골 비결은 그릴리쉬와 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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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잭 그릴리쉬와 내기에서 이겼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이날 아놀드는 슈팅 3회(유효슈팅 2회), 터치 130회, 경합 승리 3회(시도 3회), 정확한 롱패스 3회, 태클 2회, 클리어링 2회 등을 기록했다.
아놀드와 같이 골을 터트린 그릴리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리킥을 차기 전에 아놀드에게 '만약 여기서 골을 넣으면 500 파운드(약 88만 원)를 줄게'라고 했다. 그랬더니 바로 상단에 꽂아 버리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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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잭 그릴리쉬와 내기에서 이겼다.
잉글랜드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B 그룹2 4차전에서 핀란드에 3-1로 승리했다. 그리스에 충격패를 당했던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만회할 수 있었다.
아놀드 활약이 돋보였다. 리버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있을 때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외면을 당하던 아놀드는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이 온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주 포지션이 아닌 레프트백으로 나섰는데도 놀라운 경기력을 자랑했다. 프리킥 득점을 비롯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면서 잉글랜드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이날 아놀드는 슈팅 3회(유효슈팅 2회), 터치 130회, 경합 승리 3회(시도 3회), 정확한 롱패스 3회, 태클 2회, 클리어링 2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선수, 최고 평점은 아놀드 몫이었다. 아놀드 활약과 더불어 그릴리쉬와의 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놀드와 같이 골을 터트린 그릴리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리킥을 차기 전에 아놀드에게 '만약 여기서 골을 넣으면 500 파운드(약 88만 원)를 줄게'라고 했다. 그랬더니 바로 상단에 꽂아 버리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릴리쉬와의 내기가 아놀드의 승부욕을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릴리쉬가 실제로 돈을 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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