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우승' 김민별, 세계랭킹 70위로 13계단↑ …방신실·황유민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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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여왕' 타이틀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이뤄낸 2년차 김민별(20)이 세계랭킹 톱70에 다시 진입했다.
김민별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3계단 도약한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신인상의 주인공 김민별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지난달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끝난 뒤 세계 84위, 이달 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직후에 세계 83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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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변형 스테이블포드 여왕' 타이틀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이뤄낸 2년차 김민별(20)이 세계랭킹 톱70에 다시 진입했다.
김민별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3계단 도약한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66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마지막 날 보기 없이 9개 버디를 잡아낸 김민별은 '골프 인생 최고의 라운드'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종라운드에서 +18점을 추가해 총 +49점을 획득한 김민별은 접전을 벌인 데뷔 동기 방신실(20)을 2점 차 단독 2위(+47점)로 제쳤다.
김민별의 개인 최고 랭킹은 세계 44위로, 올해 초 유럽 원정이었던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단독 7위) 직후에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신인상의 주인공 김민별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지난달 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끝난 뒤 세계 84위, 이달 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직후에 세계 83위까지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방신실은 비록 타이틀 방어는 불발됐으나, 준우승에 힘입어 4계단 상승한 세계 57위로 반등했다.
지난해 김민별, 방신실과 신인상을 놓고 경쟁한 황유민(21)은 세계 50위로 2계단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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