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질 협상 타결 임박"‥미숙아 28명 구출

김수진 2023. 11. 21. 15: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 앵커 ▶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습한 알시파 병원에서는 미숙아 28명이 구출돼 이집트로 이송됐습니다.

워싱턴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기념행사.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에 억류돼있는 인질 석방 협상이 타결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대통령님, 인질 협상 타결이 임박했나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믿고 계세요?> 네."

앞서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한 것에서 진전된 입장을 밝힌 겁니다.

백악관 존 커비 조정관도 타결에 더 가까워졌다며, 몇 가지 해결할 것이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존 커비/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아직 해결할 것이 있습니다. 다 해결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인질 240여 명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백악관은 특히 어린이와 여성 인질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이슬람 사원에서 하마스의 무기 제조공장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 당시 알시파 병원에서 긴급 이송된 팔레스타인 미숙아 28명은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연료 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하루 1만 9천5백 리터의 연료가 반입됐습니다.

백악관은 가자 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고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법을 지켜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진 기자(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45605_3617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