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주일 전 파혼, 신혼여행에서 각방”…오은영도 놀란 10년차 연예인 부부

“결혼식 일주일 전 파혼, 신혼여행에서 각방”…이런 말을 듣고도 무사히(?)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기상캐스터 출신 정미녀와 방송인 전민기 부부입니다.

결혼 전부터 성격 차이로 고민하던 두 사람은 결국 파혼을 선언했지만, 전민기의 부모님이 나서 “우리만 믿어달라”는 말에 결혼식을 강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갈등은 신혼여행에서부터 폭발했죠. 코골이와 예민한 성격 차이로 결국 신혼여행에서조차 각방을 쓰게 된 겁니다.

연애 시절부터 마찰이 잦았고, 부부가 된 후에도 생활 습관, 식성, 소비 성향, 아이 교육관, 심지어 잠자는 시간까지 맞지 않아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운다고 합니다. 심지어 전민기는 음식물 쓰레기조차 못 버리는 ‘울렁증’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죠.

이 부부는 과거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 관계’에 대한 서로의 상반된 입장까지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미녀는 “며칠째 남편이 등을 돌리고 자길래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 줄 알고 비참했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건, 이런 부부가 무려 10년을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싸움도 많지만 그 속엔 ‘미운 정’이라는 것이 자리하고 있는 듯합니다. 방송에서 과장된 측면도 있겠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결혼은 서로 맞춰가는 여정이라지만, 이 부부의 스토리는 정말 ‘현실 부부의 교과서’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가끔은 웃기고, 때론 안타깝지만 결국 ‘그래도 함께하는 삶’을 선택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많은 부부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듯합니다. 앞으로는 조금만 덜 싸우시고, 더 많이 웃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