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담은 부부의 모던하우스, 경남 고성 주택

경남 고성 주택은 텃밭을 가꾸고 손주들이 뛰어놀 건축주의 로망을 담은 곳이다. 대지가 바다 가까이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트인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배치를 계획했다. 큰 창을 사용하고 데크를 마련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정리 남두진 기자│자료 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01_현관
밝고 심플한 화이트 톤의 가구와 벽지를 바탕에 두고 패턴이 재미있는 테라조타일로 바닥에 포인트를 줘 공간을 생동감 있게 조성했다.
02_거실
오픈실링을 적용하고 주방과도 일체화해 개방감과 웅장함을 극대화한 공용공간을 완성했다. 세로 패턴이 두드러지는 아트월로 단조롭지 않은 포인트를 줬다.
03_주방·식당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면서 짙은 녹색의 가구를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부장 대신 설치한 선반이 트렌디한 멋을 전한다.
04_포치
천장에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우드를, 벽체에는 외장재를 그대로 이어 독특한 공간감을 부여했다. 우드 디자인 펜던트 조명이 보다 편한 분위기를 돋운다.
05_1층 침실
수면을 위해 가장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불필요한 요소를 줄여 군더더기 없는 공간을 완성했다. 1층 침실은 드레스룸과 욕실을 포함한 마스터룸으로 계획했다.
06_계단실
바닥재, 챌판, 손스침까지 멀바우 집성목으로 통일해 중후하고 무게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은색 평철 난간을 더해 미니멀하면서 모던한 연결 공간을 완성했다.
07_가족실
거실 천장을 그대로 잇고 유리 난간을 통해 공간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뻗은 시야는 시원한 공간감을 연출하고 발코니로부터 풍광을 실내로 끌어와 쾌적함도 더했다.
08_2층 침실
인디핑크 톤 벽지와 화이트 톤 가구를 조합해 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한쪽에 마련한 큰 창을 통해 트인 경치가 바라보인다.
09_욕실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 타일로 차분한 분위기의 통일을 이뤘다. 건축주 취향에 맞춰 조적 욕조와 제작 세면대로 구성했고 수전과 손잡이 등에 검은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2층 평면도
1층 평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