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우슬혜는 학창 시절, 또래 학생들과는 다른 외모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한 적이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눈에 띄는 분위기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오히려 소외를 겪은 것.
헐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예뻐서 왕따를 당했다"고 밝힌 일화처럼, 황우슬혜 역시 남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오해를 사고, 거리를 두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특별했던 외모는 시간이 지나 배우로서 빛을 발하게 됐지만, 어린 시절에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많은 감정을 숨겨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던 셈이다.

연예인 제안이 쏟아진 하루하루
드라마 속 감초 조연으로 자주 얼굴을 알린 황우슬혜는 짧은 등장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역할을 맡을 때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주변에서는 연예인에 도전해 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길을 걷다가 캐스팅 제안을 받은 일도 여러 번이었다는 황우슬혜.
무대 밖에서도 늘 눈에 띄는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었다.

드라마 밖에서는
말없이 견뎌야 했던 시간

또렷한 외모 덕분에 주목을 받았지만, 황우슬혜는 학창 시절 적지 않은 상처도 겪었다.
아무 이유 없이 시비를 걸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친구들이 있었고, 당시에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사진에는 울다 지친 얼굴이 그대로 남아 있다. 드라마 속 당찬 모습과 달리, 어린 시절의 황우슬혜는 조용히 견디며 버텨야 했던 시간들이 많았다.

나는 공주?
중학교 시절, 황우슬혜는 선배들의 괜한 트집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집까지 따라오는 일도 있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서면서 그런 일들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스스로 거울을 보며 공주병을 즐길 만큼 여유를 찾게 됐고, 어린 시절의 아픔을 지나 밝은 성격을 잃지 않았다.

연기자의 인생
그렇게 성장한 황우슬혜는 2007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데뷔했다.
이후 '과속스캔들'에서 유치원 선생님 역할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예쁜 역할만 고집하지 않았다. 망가지는 것도, 웃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작품에 최선을 다했다. 데뷔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연기학원에 다니며, 여전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준비하고 있다.

역대급 동안 페이스
특유의 밝은 연기와 더불어, 동안 외모 또한 황우슬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알고 보면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4세가 됐다. '사랑의 불시착' 출연 당시에도 20대 후반쯤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실제 나이를 알고 놀란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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