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도 갤워치 주목”…비만약 부작용 ‘근손실’ 관리길 열리나
GLP-1 치료 중 근손실 관리 가능성 탐색
![연구 참여자가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채 생체 신호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삼성전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mk/20260528164201945rnrp.jpg)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협력해 GLP-1 계열 치료제 복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자의 신체 변화를 갤럭시 워치로 추적·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GLP-1은 인체에서 식사 후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일종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체성분, 활동량, 심박 등 일상 데이터를 활용해 GLP-1 치료 환자의 근손실 관리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당뇨를 비롯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당뇨병 센터가 웨어러블 기기의 체성분 측정 기능에 주목해 이번 공동 연구를 삼성전자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는 삼성전자의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8이 활용된다.
연구는 체중 감량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성인 남녀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며, 연구진은 이들의 경과를 일반적인 GLP-1 치료 지침만 따르는 표준 그룹과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이번 협력은 체중 관리를 위한 GLP-1 계열의 치료제 복용 과정에서 실제 환자들이 마주하는 근육 손실과 생활 습관 관리에 주목한 연구”라며 “갤럭시 워치 기능을 통해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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