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더부티크에서 가볍게 건조한 손을 해결할 핸드크림을 소개해드렸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가을이 다가오면서 리치한 제품을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즌이 돌아왔는데요.

이번에는 끈적임 없이 바디 보습을 책임질 바디 오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특히 향기까지 놓칠 수 없는 분들이라면 모두 주목!

1. 샤넬(CHANEL) 코코 마드모아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바디 보습템!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바디 오일입니다.

코코 마드모아젤은 향수로 더 많이 알려져 있어요.
자유롭고 대담함을 즐길 줄 아는 여성을 위한 향인데요.

감각을 일깨우는 관능적인 앰버리 계열로, 산뜻한 오렌지, 쟈스민
그리고 로즈 어코드 향이 코코 마드모아젤의 정체성이랍니다!

이 향이 담긴 바디오일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첫 번재 주인공이에요!

가볍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천연유래지수79%의 바디오일이라서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요.

또, 식물성 오일인 호호바와 메도우폼씨오일, 장미 그리고 쟈스민에서 추출한
모이스처라이징 성분 덕분에 피부 한가득 촉촉한 수분감을 채울 수 있어요.

코코 마드모아젤 바디 오일 역시 향수와 비슷한 향을 갖고 있는데요.
같은 라인인만큼 전체적인 컨셉은 동일해요.

하지만, 제품의 제형에 따라서 발향되는 향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샤넬은 생동감 넘치는 오렌지 토트가 설렘을 안겨주는 쟈스민과로즈 어코드로 서서히 바뀌었다가, 섬세한 팟츌리가 오래도록 잔향을 남긴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실제 이용자들의 평에서는 꽃밭에 있는 향이다, 편안함을 주는 향이다,
향수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향이다 라는 평이 많아요.

아무래도 바디 오일이다보니 바디 크림이나 로션만큼의 보습력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아직 여름이니만큼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 좋겠죠?

이 바디오일은 끈적임이나 무거운 느낌 없이 촉촉하고 실키한 마무리가 특징이랍니다!

2. 아로마티카(AROMATICA) 임브레이스 바디 오일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바디 보습 오일은 비건 브랜드로 유명한
아로마티카의 바디오일이에요.

아로마티카의 전 제품은 합성 향료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비건 포뮬러 처방으로 생산되는데요.

식물의 특성에 따라 꽃, 잎, 줄기, 뿌리,열매, 껍질, 수지 등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천연 정유인 천연 향료를 사용하고 있어요.

임브레이스 바디오일은 네롤리와 패츌리를 메인 향으로 하고 있는데요.

달콤하고 신선한 정원의 무드가 부드럽게 감싸는 일상을 꿈꾸는 분께 추천드려요.

아로마티카는 하얗고 세심한 꽃인 네롤리 가 지친 감정을 편안한 상태로 이끌어주고,
패츌리 는 모든것을 포용할 수 있는 성숙한 자아로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어요.

또, 황금빛의 호호바 오일은 인체의 피지 성분과 유사한 구조로 흡수력이 뛰어나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여 촉촉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고 하고 있는데요.

이에 걸맞게 아로마티카가 뽑은 세 가지 키워드가

Dreamy spring(나른한 봄날),
Sunset garden(오후의 정원),
Deep floral(딥 플로럴)

이에요.

바디 오일의 경우, 물기를 전부 닦아내지 말고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수분을 잠그고 푸석한 피부를 더욱 매끄럽게 가꿀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여름에도 잘 바르는 제품이랍니다!

혹은 바디 로션과 바디 오일을 섞어 수분감을 충전해줘도 좋답니다!

3. 헉슬리(Huxley) 바디오일 모로칸 가드너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바디 오일은 헉슬리의 모로칸 가드너 바디오일이에요.

이 제품은 핸드크림과 향수로도 나와있죠.

앞서 소개해드린 두 제품도 그렇지만, 이 제품 역시 향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은은하게 향기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선인장 시드 오일로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하게 하는 퍼퓸 오일, 모로칸 가드너!

모로칸 가드너는 저장력 오일을 배합하였기 때문에 부드럽고 산뜻한 사용감이 있는데요.

표면장력이 낮아 넓은 부위에도 부드럽게 펴바를 수 있고,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임 없는 마무리가 가능하답니다!

또, 하나의 제품으로 바디, 헤어 그리고 네일까지! 모두 케어할 수 있는 멀티오일이에요.

모로칸 가드너를 소개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이 제품은 향기로 유명한데요.
진짜 생화의 향을 갖고 싶은 분들이 헉슬리의 모로칸 가드너 퍼퓸을 많이 찾아요.

처음에는 신록에서 스며나오는 차가운 습기, 그린 리프 향이 나며,
이후에는 자스민, 로즈, 릴리, 가드니아 향으로 정제되지 않은
꽃과 나무의 이미지로 마치 정원을 걷는 듯한 인상을 줘요.

마지막에는 파우더와 머스크 로 마무리하며 휴식의 감각을 일깨워주는데요.

모로칸 가드너 역시 물기가 약간 남아있는 상태에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펴발라주면 완성이랍니다!

이 제품은 사용 후 은은한 잔향이 남는 퍼퓸 바디 오일이 필요한 고객이나,
가벼운 텍스처 대비 보습감이 오래 지속되는 바디 오일을 찾는 분,

그리고 빠르게 흡수되고 잔여감이 적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디오일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오늘은 다가오는 가을 대비 보습 아이템 2탄으로 바디오일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바디오일은 아무래도 피부에 잔여감 없이 흡수되기 때문에

보습 제품을 바른 뒤의 잔여감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여름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또, 세 제품 모두 향기로 유명한 브랜드이기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가을이 오기 전, 미리 피부 보습 챙기고 더 예쁜 가을 보내시길 바라요!

그럼 더부티크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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