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민 절반 이상이 PTSD‥"항우울제 판매 50% 급증"

나세웅 salto@mbc.co.kr 2024. 9. 21.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3년째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절반 이상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BBC 방송은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난민 포함 우크라이나 국민의 54%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국민의 21%는 극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18%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주민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의 침공으로 3년째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절반 이상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영국 BBC 방송은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난민 포함 우크라이나 국민의 54%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국민의 21%는 극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18%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올해 정신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환자 수가 2023년 이후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했고, 우크라이나에서 2021년 이후 항우울제 판매가 50% 가까이 폭등했다는 시장 조사 자료도 나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8846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