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에 동반 출연했는데 부부인줄 몰랐던 이봉련, 이규회 배우 부부
이전에 소개한 '폭싹 속았수다'에 동반 출연한 강정우 & 한보라 배우 부부 처럼 이 작품에서 또 한명의 배우 부부가 있었다. 이전의 커플 처럼 실제 부부로 출연하지 않았지만, 특별출연과 조연으로 각각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번 작품 흥행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여러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출연한 배우 이봉련과 이규회다. 이봉련은 이 작품에서 응급실 의사로 특별출연 했다. 극 중 연탄가스에 중독된 금명이가 입원한 응급실의 의사로 금명(아이유)과 영범(이준영)의 애정타령을 못마땅하게 바라본 모습이 압권이며, 나중에는 충섭(김선호)을 금명의 보호자라고 불러서 영범의 오해를 사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규회는 극 중 영범의 아버지이자 금명의 시아버지가 될뻔한 박금명을 연기한 배우다. 상견례 자리에서 금명이에게 숭늉을 뜨라고 시키는 등 예비 며느리를 사실상 시녀 취급하며 은근히 사돈 집안을 깔보는 모습을 보여줘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 진상이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이처럼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작품 완성에 크게 기여한 이봉련과 이규회는 연예계에서 유명한 대표적인 잉꼬 부부이자 신스틸러 배우로 유명세를 알리며 각종 작품에 지속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특히 연애담이 유명하다.
두 사람은 연극 공연을 위해 일본 출장을 준비중이었는데, 11살 선배인 이규회가 출국 전날 이봉련에게 밥을 사주겠다고 한것이었다. 평소 수줍음이 많은 이규회가 고백을 한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고, 그걸 보면서 이규회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구나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이봉련의 아버지가 암 투병을하고 있던 당시 이봉련이 아버지를 만나러 가야했는데, 하필 병원이 대구에 있어서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그때마다 연인인 이규회가 새벽 시간에 서울의 공연장과 대구의 병원을 오가며 데려다주는 열의를 보였다.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예비사위였던 이규회의 노력 덕분에 이봉련은 아버지와 많은 추억을 남기며 작별을 할수있었다며 이규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7년이 넘믐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고, 결혼이후 더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봉현은 JTBC 기대작 '마이 유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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