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딸기 맛·품질 우수…뉴욕 프리미엄 시장서도 성공 가능”

정진수 기자 2025. 2. 1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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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론칭쇼서 바이어 호평
북미·중동 등 시장 확대 기대감
미국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2025 미국 케이(K)–딸기 런칭쇼’에서 현지 수입 바이어와 레스토랑·베이커리 관계자들이 한국 딸기를 시식하고 있다. aT

신선딸기 수출 대상국이 북미지역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2025 미국 케이(K)-딸기 론칭쇼’를 열었다.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국산 신선딸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프리미엄 딸기 수요가 많은 북미·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aT에 따르면 국산 신선딸기 수출량의 90% 이상은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나간다.

행사에는 현지 수입 바이어와 레스토랑·베이커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국산 인기 품종인 ‘금실’ ‘설향’을 비롯해 신품종인 ‘비타베리’ ‘핑크캔디’ 등 4종을 맛봤다.

aT에 따르면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신선농산물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탈렐 사라지씨는 “한국 딸기는 새콤달콤하고 크기·모양 등 품질 또한 우수하다”면서 “가격보다는 맛·품질이 중요한 뉴욕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산지에서도 수출 대상국 다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박광재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회장(전남 화순 도곡농협 조합장)은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수출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면서도 “딸기는 짧은 기간에 쉽게 상품성이 떨어져 항공 운송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물류비 부담을 낮추는 게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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