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그 독특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제주도민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물놀이 명소들이 있습니다.

이곳들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유명 해수욕장과는 달리, 한적하고 조용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태웃개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태웃개는 용천수가 흐르는 천연 풀장이 있는 곳으로, 맑은 물과 시원한 환경 덕분에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태웃개는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장소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전합니다.

강정천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정천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리는 천연 암반수로 이루어진 맑고 깨끗한 물놀이 장소입니다. 강정천은 사계절 내내 물이 흐르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힙니다.

논짓물

서귀포 예래동에 위치한 논짓물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조용한 물놀이 장소입니다. 바다와 연결된 이곳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풀장처럼 물이 고여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한적한 이곳은 여유로운 물놀이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정모시

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에 위치한 정모시는 용천수가 흐르는 작은 물놀이 장소로, 깊지 않은 물과 주변 숲의 그늘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이곳은 아직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월령포구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월령포구는 한적하게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걷다 보면 조용한 환경 속에서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있지만, 비교적 덜 알려져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거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평온한 공간으로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