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홍명보 또 겨냥 "2패 하면 자질 문제"

2024. 10. 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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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또 한번 공개 저격했습니다.

이천수는 어제(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에서 모두 패한다면 홍명보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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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또 한번 공개 저격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천수는 어제(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에서 모두 패한다면 홍명보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2패를 하면 명분이 없다. 2경기 지는 건 자질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표팀 분위기가 힘들다. 손흥민도 부상이니 걱정된다"며 "선수 개별적인 컨디션을 떠나서 대표팀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국회 상임위 현안질의 출석과 관련해 "우리 축구계에 어른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축구를 했다는 것이 창피했다"며 "(선수들은) 제일 좋은 축구계 황금세대에 (축구협회는) 지금 저 사람들이 맞는 건가. 보는데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창피했다. 문제가 없다고 자기들이 판단을 하더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에 못 나갔다는 건 월드컵에 못 나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라며 "월드컵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다.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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