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으면 살찐다? 조합이 문제입니다
고기를 먹으면 무조건 살이 찐다? 아닙니다.
사실 고기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고기와 함께 흰쌀밥, 고지방 소스, 술 등을 곁들이면 체내에 지방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방 흡수를 억제해 주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덜 찌고, 더 건강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반찬’과 함께 먹으면 지방 흡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 정답은 바로 무생채입니다. 무생채는 단순히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훌륭한 ‘섭취 조합’입니다.
무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단백질과 지방의 분해를 도와줍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고기를 먹을 때 발생하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무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을 경우, 소화 효소의 효과가 더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무생채가 특히 좋은 이유
-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아줍니다.
-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기 섭취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 알칼리성 식품이라 고기의 산성 성질을 중화시켜 위장 부담을 줄여줍니다.
특히 삼겹살이나 갈비처럼 기름기가 많은 고기를 먹을 때, 무생채를 함께 먹으면 속이 덜 더부룩하고 포만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무생채를 만들 때 설탕을 많이 넣거나, 시판 양념으로 과하게 간을 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싱겁고 새콤하게 무친 무생채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무생채는 먹기 직전에 무쳐야 수분이 덜 빠지고 효소 파괴도 적어집니다.
고기 먹을 때 ‘무생채’를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지방 흡수를 낮추고 소화 효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삼조입니다.
식탁 위에 늘 함께 있어야 할 건강한 궁합. 오늘 저녁 고기 드신다면, 꼭 무생채도 곁들이세요. 당신의 혈관이 덜 지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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