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골드랜드'로 국민 남동생 됐다…내 나이 서른여섯인데”

김성철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국민연하남이었음변 좋았을 텐ㄷ네 국민 남동생이 됐다. 완전한 로맨스는 아니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아무래도 박보영은 제가 너무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배우다. '작품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생각 정도만해봤지 만날 거라 생각 못했다. 심지어 누나다. 누나나 저나 나이에 비해 많아 보이는 인상들은 아니니까, 제가 '누나누나' 거리는 게 괜찮을까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극 중 초반에 거의 7살처럼 나온다. 자신감을 가졌다. 이 헤어스타일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웃어 보였다.
국민남동생 수식어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오랜만에 수식어를 봐서 완전 만족한다. 제가 서른여섯인데. 수식어 자체가 그냥 감사한 것 같다. 지금 국민 남동생이란 말을 듣는 것도 재미있다. 예전이었으면 '너무 좋다'인데, 지금은 재미있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최근 최종회까지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박보영(희주)이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 김성철은 박보영을 돕는 대부 업체 말단 조직원 우기 역으로 활약했다.
김성철의 색다른 매력을 모두 담아낸 작품이었다. 어린 아이 같은 모습부터 상대방을 제압하는 강렬한 액션, 박보영을 향한 순애 혹은 의리까지. 우기를 통해 국민 남동생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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